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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이앤씨, 건물 지하토공사 혁신 공법 개발 덧글 0 | 조회 2,673 | 2017-05-03 14:49:48
관리자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703271503133790095

매입 철물ㆍ커플러 이용 슬라브 구조물 일체화

매입 철물과 커플러를 이용해 지하연속벽과 슬라브 구조물을 일체화시킨 지하토공사 신공법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아승이앤씨(대표이사 윤원규)는 ‘매입철물과 커플러를 이용한 지하연속벽 및 그 시공방법(E.C.D공법)’에 대한 특허(제10-1685114호)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법은 철근커플러에 슬라브용 철근을 둘러 철근구조체를 만든 뒤 슬라브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지하연속벽과 슬라브 구조물을 일체화시킨 것이 특징이다.<개념도 참조>

이로 인해 철근 조립체에서 이음철근을 접고 펴는 작업이 없어 구조체의 내구성과 품질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또 격막벽체의 이음철근의 표면을 깎아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거나 구멍을 뚫는 과정이 불필요해 작업 부위가 약해지는 점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불필요한 단위공종(單位工種)이 없어 고품질 유지와 공기 단축, 원가 절감 등이 가능하다.

또 벽체의 이물질인 스치로폴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공법이다.

㈜아승이앤씨 윤원규 대표이사는 “4년 이상의 연구투자와 시공을 통해 품질과 안전, 경제성을 확보했고 해외 현장에서 고객 반응도 좋아 해외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라며 “이 공법은 국내 토목기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지하토공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아승이앤씨는 토공사와 보링그라우팅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의장공사, 미장방수공사, 부지조성공사, 지하철 연결통로공사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진출해 금호건설과 롯데건설,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등의 협력업체로 대규모 지하토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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