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립의료원 11월 착공…500병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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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2:46:34
관리자
▲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에 건립예정인 성남시의료원 조감도. 지난 10여년간 찬반 논쟁을 벌여온 성남 시립의료원 설립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성남시는 지난 5일 조달청으로부터 의료원 설립 시공사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성남 시립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입찰공고를 거쳐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주관으로 5월 현장설명회, 8월 공동설명회와 기본설계 평가회를 거쳐 조달청에서 시공사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게 됐다.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은 '치유환경을 선도하는 환자 중심 첨단의료원'을 목표로 지하 4층, 지상 9층, 건축면적 1만3438㎡, 연면적 8만2819㎡ 규모의 501병상을 갖춘 의료원 건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측은 의료원 공사기간도 약 6개월을 단축할 예정으로, 조기 개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개원한다.
시는 "시립의료원이 완공되면 50만 원도심 주민들의 의료공백 해소와 질 높은 공공보건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